다이빙벨을 보러 갔다.
인디스페이스 4시 10분 영화를 보려고, 두두두 달려감
관람객이 많지는 않았던 인디스페이스, 조용조용한 분위기,
10분전 입장
영화는 아프고, 아프고,
큰맘을 먹고 보러가야 하는 영화라니, 씁쓸해하며,
그치만 선택에 후회는 없다!!
눈물도 나고, 한숨도 나고, 그랬지만 역시 보길 잘했다.
트위터에 멘션을 날렸더니 자꾸만 리트윗 알림이 온다. 당신들의 관심과 홍보가 기쁩니다!!
미카타쨔응도 설득해내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그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전국민의 반정도만 봐준다면, 그들도 두려워하지 않을까... 흐음
눈물을 꾹꾹 눌러담고, 먹먹한 마음으로 광화문으로 내려와서 들렀다.
그런배를 탔다는 이유로 죽어야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네 그렇습니다. 죽어야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휴..
맞습니다.
살짝 기웃기웃, 소심한 마음,
유가족들을 뵙기는 겁이나.. 내가 뭐라고..
서명을 하고 왔다. 내 서명따위가 뭐 얼마나.. 싶기도 하지만..
그 한줄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몇번이라도!!
서명을 받고 이렇게나 받아버렸다.
뱃지가 예뻐서.. 바로 가방에 달아버리고!! 혼자 뿌듯뿌듯 .. 풉..
잊지 않겠습니다!!
잊지말자 0416
추운날씨 고생하십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서명 많이많이 해주세요!! 예쁜 뱃지도 주신다구요!!
전경인지 의경인지.. 아무튼 제복입은 자가 지켜보는 옆에서 나는 사진을 한장 찍었다.
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진실입니다.
영화의 마지막이 떠오른다.
걸으시는 유가족 아버님께 하던 질문... 에효..
또 눈물이 날려고 하네.
다이빙벨 보세요!! 많은 분들 봐주세요!!
우리는 기억해
나는 기억해